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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vs SEC 소송전의 결과는? 투자 전 꼭 알아야하는 리플 상식 (XRP)

오늘날 세계가 웹에서 '정보'를 움직이듯이 우리는 세계가 '가치'를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리플의 슬로건- 이 글은 특정 암호화폐의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각 암호화폐의 개설 취지 및 기술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어, 해당 화폐에 대한 개인 스스로의 이해도를 증진함이 목적입니다. 오늘은 리또속 (리플에 또 속았다!) 라는 안쓰러운 오명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 리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누가 만들었는가? 리플은 제드 맥칼렙, 크리스 라센을 비롯한 여러 공동 창업자들에 의해서 고안되었다. 이 두명을 별도 언급하는 이유는 그들이 리플의 설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제드 맥칼렙은 미국의 프로그래머로, P2P 파일 전송 서비스인 edonkey2000..

NFT와 디파이는 이더리움 기반이다? 투자 전 꼭 알아야하는 이더리움 상식 (ETH)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이 '안전성'인 반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대개 낮은 편이다. 우리는 이런 모순을 피해갈 수 없다. -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 -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요즘입니다. 일론머스크는 어느덧 테슬라보다 비트코인의 대명사가 되었고, 너도나도 무슨 코인을 샀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데요, 이 글은 특정 암호화폐의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각 암호화폐의 개설 취지 및 기술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어, 해당 화폐에 대한 개인 스스로의 이해도를 증진함이 목적입니다. 오늘은 시가총액 (해당 암호화폐의 총 발행 개수 X 평균 시장 금액) 기준 비트코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더리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직접 제주살이를 하며 느낀 한달살기 꿀팁 정리 #1 (빨래, 쓰레기 배출)(Day 5)

제주살이 5일차가 될 무렵 본격적으로 여행을 넘어선 '제주살이'임을 느끼게 되었다. 제주살이는 실전이구나라고 느낀 부분은 가장 일상적인 영역인 빨래와 쓰레기 배출이다. 서울에서는 룸메이트와 함께 철저한 분업으로 해치웠는데, 새로운 환경에서는 또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면, 제주에서는 아래 꿀팁을 참고하도록 하자. 첫째, 빨래가 매우매우 안 마른다. 서울이나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제주도는 다르다. 섬 지형의 특성으로 습도가 매우 높은데, 짧게 여행을 올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거주하며 빨래를 하게 되면 '눅눅한 빨래의 저주'를 경험할 수 있다. 분명 화창한 날에 걸어두..

미국 조지아텍 OMSA 온라인 석사를 선택한 이유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작년 8월에 입학하여 일과 석사생활을 병행 중이다. 이제 선형 대수학은 제법 익숙한데, 아직 많이 부족한 미적분 실력을 다듬기 위해 '수능특강 - 미적분'을 풀고 ebs로 해설을 듣고 있다. 회사 다닐때의 대략적인 생활 패턴은 아래와 같지 않을까...? 다행히 퇴사하고 입사 전 자유시간이 있어 편하게 공부하는 중이다. 오후 6시 - 퇴근 오후 7시 - 저녁 먹고 낮잠 시작 오후 9시 - 공부를 위해 기상 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취침 각설하고, 왜 수많은 과정 중에서 조지아텍 OMSA 과정을 선택했는지 적어보고자 한다. OMSA or OMS Analytics: Online Masters of Science in Analytics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줄여서 조지아텍은 ..

문과 마케터가 데이터 과학 석사를 지원한 이유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머신러닝, 인공지능, 딥러닝... 바야흐로 데이터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학부시절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후 꾸준히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딱히 깊이있게 공부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3년차 브랜드 마케터가 아래 세가지 이유로 데이터 과학, 그것도 석사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다. 하나. 데이터는 앞으로 더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마케팅에서 앱서비스, 디지털 매체를 관리하며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소름돋을 수준까지 획득할 수 있음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광고를 집행한 후 잘되면 내 덕, 안되면 다른 “논리적인” 이유를 찾기 급급했던 전통 마케팅?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바로 다음날 (떨리는 마음으로) 실시간 반응/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아닌가! 백날 회의실..

서귀포 바닷가 경치좋은 카페 추천: 허니문 하우스

허니문하우스 -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한 넓직한 카페 지인의 추천을 받아 서귀포 시내 근처 카페 허니문하우스를 방문했다. 허니문 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매일 09:30 - 18:30 중요: 영업시간이 저녁 6시 반 까지로 다소 짧다. 오전 혹은 이른 오후 방문이 적합하다 주차 TIP: 내비게이션에 허니문 하우스 입력 후 도착하면 넓직한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난이도 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후 조금 걸어 들어가야 한다. 가는 길 자체도 상쾌하고 볼 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다. 약 5분정도 걷다 보면 지중해 풍의 흰색 카페건물이 나타난다! 총평: 가족/연인 누구나 좋아할 깔끔하고 큼직한 카페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넓직한 인상을 준다. 그리스 산토리니, 하와이 호놀룰루 근교의 고..

IT 좀 아는 사람 북 리뷰 (서평)(Day 4)

나라는 사람을 설명해야하는 자리가 있다면 크게 아래 세가지로 표현하는 편이다. 영업 경험이 있는 외국계 브랜드 마케터트로피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홈파티 DJIT 트렌드 및 상식을 앞서가고자 하는 학생 (in short, a tech nerd) 이 중에서도 IT는 다소 뜬금없이, 항상 내가 지향하는 방향에 속해있던 단어다. 확실한 계기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컴퓨터만큼은 항상 확실하게 구비해 주시던 아버지의 영향과 (tech nerd senior), 전공인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기술이야말로 세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라 본다. "It has become appallingly obvious that our technology has exceeded ou..

제주도 비올 때 가볼만한 곳: 솔동산 고기국수, 천지연 폭포(Day 3)

날씨에 따라 기분이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어릴적 유럽에서 살아서 그런지 날씨가 우중충하면 괜히 센치해지는 무언가가 있다. (다행히 아직 허리가 아픈것은 아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흐리면 어김없이 Lo-Fi 힙합 믹스를 듣는다. Lo-Fi 를 모르는가? 3분 드릴테니 아래 채널에서 잠시 듣고와 보자. 저기압일때는 고기앞이라는 격언이 있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혼자 패기롭게 흑돼지 집에 쳐들어갈 자신은 없어서, 아쉬운대로 고기국수 집을 물색한다. 서귀포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고기국수 집을 찾아 기어코 줄서서 먹어보았는데, 따스하니 생각보다 안성맞춤이었다. (상세한 후기는 나중에 별도로 남길 예정) 변함없는 공간에서 변한 나를 실감하다 주상절리와 더불어 수학여행 이후 처음 다시오는 천지연 폭포. 최근..

제주 중문단지 꼭 가볼만한 곳 (나성칼국수, 더클리프)

나성칼국수 - 보말칼국수 맛집 제주 중문단지 근처에서 보말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을 방문했다. 나성칼국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86-1 매일 09:30 - 19:3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 TIP: 주차는 인근 오일시장 입구에 하면 편하다. 매장 앞에 하는 경우가 더럿 있는데 주요 단속 대상이다. 사실 이 근방에 보말칼국수를 파는 집이 많은데, 수두리 칼국수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느낌이라면 (실제로 웨이팅이 많이 길어보였다) 나성칼국수는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같았다. 나름 현지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지라 당당하게 나성칼국수를 방문했다. 메뉴는 바지락칼국수 / 수두리 보말 톳 칼국수 / 표고버섯칼국수 세가지다. 보말 메뉴가 대표인 만큼 보말 톳 칼국수로 주문했다. (표고버섯칼국수도 유명하다..

서귀포 제주살이 크로스핏 추천 (코난짐, 주상절리 방문)(Day 2)

스스로 목표가 뚜렷하고, 타인에게 곧 잘 이야기 하는 편이다.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녀야 쪽팔려서라도 절반은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 뭐 대략 그런 마음이다. 그렇다보니 평소에 이런저런 일을 많이 벌리는 편이고,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도 결국 '해야 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더럿 있다. 지금 하고있는 데이터과학 석사도 그렇고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소소하게 운영하다가 폐업한 스마트 스토어 및 어플 서비스가 그렇다. 그러나 위 모든것을 해보면서 느낀것은 결국 여러 목표를 지치지 않고 해내려면 정신력이 중요하고, 정신력은 체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미생의 구절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학생때는 마냥 재밌게 봤는데, 역시 인생은 실전이다) 네가 이루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