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마케터 Finn/🖌 비즈니스 탐구 생활

P2P 투자, 앞으로 이 세 곳에서만 가능하다고? (온투업 출범)

It's FInn's Place 2021. 6. 21. 01:54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범생이 Finn 입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P2P 대출 또한 어느덧 익숙한 투자수단이 되었는데요. 특히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원하는 대출 대상 및 기간을 직접 선택하고,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허가를 득한 업체만 P2P대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6월 1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온투법)에 대한 배경설명과, 앞으로 P2P 투자가 가능한 업체 세 곳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출범 배경

2010년대 중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등장하며, 기존 금융 영역에는 없던 시장을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P2P 투자 업체들의 경우, 상환 능력은 검증되었으나 신용의 한계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업자, 그리고 소액으로도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니즈에서 기회를 포착하게 됩니다. 즉, 크라우드펀딩의 형태로 자금을 모집하고, 모집된 자금을 검증된 이들에게 대출하는 일종의 '대출 중개 사업'을 한 것이죠 (자금을 직접 조달하지 않고 중재한다는 점에서 대부업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 부동산 등 기존에 대형 투자자만이 가능했던 영역에 소매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식을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소액을 기간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학생, 군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면 부작용도 만만찮았는데요. 무엇보다도 검증되지 않은 상품 설명 혹은 상환 체계의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투자한 돈을 떼이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며 P2P 투자 서비스는 머지않아 금융당국의 고민으로 떠올랐습니다.

 

P2P 투자업이라는 부상하는 핀테크의 장점은 유지하되, 검증되지 않은 수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줄이고자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바로 온투법입니다. 까다로운 등록 기준을 갖추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들만이 온투업에 등록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보유한 적정 자본금의 수준, 내부 통제 장치 및 금융소비자 보호 기준 모두 온투업 등록을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들 입니다.

 

더불어, 온투업을 통해 투자자에 대한 보호가 대폭 강화됩니다. 온투업체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관하게 되며, P2P 업체가 부도날 경우에도 우선변제권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금융 기관 또한 P2P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P2P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여기까지 온투업의 등장 배경을 살펴보았는데요, 치열한 검증을 통해 온투업에 정식 등록된 딱 3곳의 업체를 소개합니다.

 

 

피플펀드 컴퍼니

 

먼저 피플펀드 컴퍼니 입니다.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으며 대출액 규모 면에서는 단연 압도적입니다.

 

'은행 다음 피플펀드'라는 메세지를 미는 만큼 중금리 대출 시장 마켓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택담보에 특화된 전략으로 LTV 최대 85%, 3% 미만의 낮은 연체율이 눈에 띕니다. 온투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사이트 내외부적으로 잘 정리해놓고 있다는 점도 칭찬해 줄만 하네요!

 

에잇퍼센트

에잇퍼센트는 P2P투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 입니다. 그만큼 UX가 친절하게 잘 구성되어 있고, 첫 투자 이벤트를 자주 진행할 만큼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블랙멤버십을 출시하며 단순 투자상품 뿐만 아니라 개인 자산 및 재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세한 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서비스일 것으로 보입니다.

 

 

렌딧

세개 업체중 개인대출을 주요 상품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더불어, 투자자 간 '원리금 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보다 탄력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상된 기간보다 빠르게 원금이 필요할 경우, 채권을 판매하고 바로 현금화가 가능할 테니까요!

 

 

 

이상으로 온투업에 정식 등록된 업체 3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성투하기위해 P2P 투자를 선택하는 만큼, 온투업의 기본을 알고 꼭 검증된 업체에 안전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생P2P대출 #P2P담보대출

#P2P대출 #P2P투자 #P2P

#크라우드펀딩 #온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