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 Finn 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지면서 2차전지 등 배터리 산업에 관심을 갖고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은 삼성과 현대차 그룹이 야심차게 투자한 전고체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의 나스닥 상장 확정 소식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전고체배터리란?
전지의 양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배터리는 1980년도 개념이 등장한 후 한동안 빛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최근 전기자동차의 빠른 상용화로 다시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술입니다. 전고체배터리 특유의 장점인 많은 에너지 수용량, 낮은 폭발 및 방전 위험으로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불안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업계 대표 주자인 솔리드파워 (Solid Power)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약 500마일 (805km) 주행이 가능할 것 이라는 배터리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시중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약 50%~78% 향상된 성능으로 수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 두 차례의 시리즈 펀딩을 진행하며 시리즈A에서는 약 293억 원 (삼성 현대차 참여), 시리즈B에서는 1,525억 원 (BMW 포드 볼타에너지 참여)을 유치했습니다. 특히 포드와 BMW는 OEM 협력을 체결하며 이르면 2022년 두 회사를 위한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팩회사와의 합병을 통한 나스닥 공개기업 전환
솔리드파워는 스팩회사인 디카보니제이션 플러스 애퀴지션 III 과 인수합병의 형태로 나스닥 증시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스팩회사 혹은 SPAC은 인수합병 목적의 법인으로 솔리드파워의 원활한 증시 진입을 돕는 역할입니다.
합병된 회사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합병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솔리드파워는 약 6,700억 원의 현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병된 회사의 기업 가치는 약 12.4억 달러(약 1조4,012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되며, 빠르면 2021년 연내 나스닥에 공개기업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티커는 SLDP로 확정되었습니다.
솔리드파워의 상장 및 전고체배터리 보편화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폭발에 대한 걱정이 감소하고, 효율 증가로 운전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불안요소가 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는데요. 어느덧 성큼 다가온 전기자동차 시대에 솔리드파워가 큰 획을 그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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