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인공지능, 딥러닝... 바야흐로 데이터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학부시절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후 꾸준히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딱히 깊이있게 공부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3년차 브랜드 마케터가 아래 세가지 이유로 데이터 과학, 그것도 석사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다. 하나. 데이터는 앞으로 더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마케팅에서 앱서비스, 디지털 매체를 관리하며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소름돋을 수준까지 획득할 수 있음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광고를 집행한 후 잘되면 내 덕, 안되면 다른 “논리적인” 이유를 찾기 급급했던 전통 마케팅?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바로 다음날 (떨리는 마음으로) 실시간 반응/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아닌가! 백날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