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

직접 제주살이를 하며 느낀 한달살기 꿀팁 정리 #1 (빨래, 쓰레기 배출)(Day 5)

제주살이 5일차가 될 무렵 본격적으로 여행을 넘어선 '제주살이'임을 느끼게 되었다. 제주살이는 실전이구나라고 느낀 부분은 가장 일상적인 영역인 빨래와 쓰레기 배출이다. 서울에서는 룸메이트와 함께 철저한 분업으로 해치웠는데, 새로운 환경에서는 또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면, 제주에서는 아래 꿀팁을 참고하도록 하자. 첫째, 빨래가 매우매우 안 마른다. 서울이나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제주도는 다르다. 섬 지형의 특성으로 습도가 매우 높은데, 짧게 여행을 올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거주하며 빨래를 하게 되면 '눅눅한 빨래의 저주'를 경험할 수 있다. 분명 화창한 날에 걸어두..

서귀포 바닷가 경치좋은 카페 추천: 허니문 하우스

허니문하우스 -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한 넓직한 카페 지인의 추천을 받아 서귀포 시내 근처 카페 허니문하우스를 방문했다. 허니문 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매일 09:30 - 18:30 중요: 영업시간이 저녁 6시 반 까지로 다소 짧다. 오전 혹은 이른 오후 방문이 적합하다 주차 TIP: 내비게이션에 허니문 하우스 입력 후 도착하면 넓직한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난이도 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후 조금 걸어 들어가야 한다. 가는 길 자체도 상쾌하고 볼 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다. 약 5분정도 걷다 보면 지중해 풍의 흰색 카페건물이 나타난다! 총평: 가족/연인 누구나 좋아할 깔끔하고 큼직한 카페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넓직한 인상을 준다. 그리스 산토리니, 하와이 호놀룰루 근교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