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2

서귀포 제주살이 크로스핏 추천 (코난짐, 주상절리 방문)(Day 2)

스스로 목표가 뚜렷하고, 타인에게 곧 잘 이야기 하는 편이다.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녀야 쪽팔려서라도 절반은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 뭐 대략 그런 마음이다. 그렇다보니 평소에 이런저런 일을 많이 벌리는 편이고,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도 결국 '해야 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더럿 있다. 지금 하고있는 데이터과학 석사도 그렇고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소소하게 운영하다가 폐업한 스마트 스토어 및 어플 서비스가 그렇다. 그러나 위 모든것을 해보면서 느낀것은 결국 여러 목표를 지치지 않고 해내려면 정신력이 중요하고, 정신력은 체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미생의 구절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학생때는 마냥 재밌게 봤는데, 역시 인생은 실전이다) 네가 이루고 싶은..

제주 한달살기 숙소 예약서비스 추천 (미스터멘션)(Day1)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 모든 변화는 결국 두려움을 직면하는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게 비록 정말 원하고 바라던 일이더라도 말이다. 많이 가고싶던 회사에 덜컥 합격해서 3년간 정들었던 회사에 퇴사 통보를 (사실 통보라는 단어도 너무 강한 단어인 것 같다. 퇴사 양해... 정도의 표현은 없으려나) 하던 순간에도 사실 이유 모를 두려움이 컸다. 일에 자신감이 잔뜩 붙어 있었으니까, 그 모든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맞딱드려야 한다는 점과, 나름 많이 예뻐해주시던 여러 선배님들께 죄송한 마음의 믹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결국 그렇게 정들었던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뒷 회사에서 배려?를 해주어 입사까지의 시간적인 ..